유성구 온천문화체험관

Yuseong-gu Hot Springs Cultural Experience Center

온천, 자연과 하나 되다.

하늘과 땅, 바람과 빛,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공간은 길과 머무름의 흐름 속에서 이용자들에게 자유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건축물은 물의 모습을 닮았다.

정형화된 도시의 틀 속에서 쓰임에 따라 자유롭게 위치해서 흐름과 머무름을 만들고, 지붕의 넓은 판에는 물웅덩이를 만들어 온천수가 스며들도록 한다.

옛날 백학과 백제의 젊은이를 치유했던 유성의 온천수는 오늘날 도시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물로 다시 살아난다.

도심 속 온천의 흔적을 되살린다. 자연의 원형적 향연 속 흐름은 길이 되고, 장소가 되어 유성의 랜드마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