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이오 허브
Seoul Bio Hub
완공연도
2018년
공사종류
본관동: 리모델링 / 신관동: 리모델링 / 별관동: 기존 건물 철거 후 증축
대지위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산 117-3
대지면적
4,800㎡
건축면적
2,047.76㎡
연 면 적
10,058.33㎡
규 모
본관동: 지하 1층, 지상 4층 / 신관동: 지하 1층, 지상 5층 / 별관동: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용도
교육연구시설(연구소)
공동작업
건축사사무소 토우 / 스튜디오 오엘
2020년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 수상
본관동(1980, 김수근 作)과 별관동 사이의 외부공간은 건물과 함께 역사성을 가지며 본관의 내부아트리움 공간과 관계를 맺고 있다. 본관 및 별관의 보존과 함께 그대로의 열린 성격의 외부공간을 남겨두기로 하였다.
단지 내의 새롭게 배치된 건물에 의해 본관동, 신관동, 별관동은 하나의 닫힌 외부공간 즉, 중정을 설정한다. 각 건물의 기능을 완충하는 동시에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기능을 하며 열린 외부공간을 마주하고 관계하고 있다. 다른 두 성격의 외부공간은 단지 내의 각 건물들을 연결하고 통합하고 완충한다.
단지내에는 기업-연구 전문가도 있지만 일반시민이 사용하는 지역 커뮤니티 시설도 있다. 차량동선은 확실하게 구분을 해주고 보행동선은 외부공간으로써 기능이 적절하게 완충되기도, 연결되기도 하면서 선택적 분리를 했다. 일부 단지 초입의 옹벽을 철거하여 일반시민들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광장을 만들었고 외부계단을 관통하여 각 레벨로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기존의 본관동과 신관동의 사이를 관통하던 도로는 선택적으로 비상시에만 이용하도록 하고 주요차량동선은 신축동의 외부피로티 공간을 관통하는 도로를 통하여 전체 단지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차량과 보행의 분리에 중점을 두었다.
바이오 단지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단지가 가지고 있는 성격이다. 단지내에서 사용된 주요한 재료의 사용은 이후에도 단지에서 지어질 건물들에 영향을 줄 것이다. 최소한의 기단부나 건물의 부분에 같은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과거에 단지가 가지고 있었던 성격이 미래의 단지에도 연결되어 과거와 미래가 조화되는 단지로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단기 장기 마스터 플랜의 목표이다.